돼지, 늑대를 먹다 - 성숙한 자아를 찾아 떠나는 아주 기발한 이야기
찰즈 베이츠 지음, 임선희 옮김 / 도서출판빗살무늬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예전에 [그린비]에서 출판된 책이다.
제본된 책을 빌려주어서 읽게 되었는데, 아기돼지삼형제를 자아를 찾는 과정으로 풀어낸 이야기이었다.
정말 기발했다.
이 책을 소장하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절판이었다.
그러다 [빗살무늬]에서 근래에 출간된 것을 알게 되었다.
번역의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내용은 같았다.
심리적 성숙과정을 정말 기발하게 풀어 설명한다.
그래서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라고 한다.
사춘기부터 읽어도 되지 않을까.. 그 때부터 자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이므로..
심리쪽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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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는 해적의 역사 단숨에 읽는 시리즈
한잉신.뤼팡 지음, 김정자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좀 당황스러웠다.
난 해적의 역사라길래 바이킹부터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이런 내용은 없었다.
등장시기가 9-11세기인 바이킹하고는 달랐다.
세계열강속에서의 해적들의 이야기가 다루어졌다.
물론 그래서 그림이나 자료가 많았다.  처음에 목이 떨어져 있는 사진부터 나온다. 

난 역사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 작가의 의식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에는 옮긴이만 나올 뿐 저자에 대한 소개가 전혀없다. 그들이 어느 나라사람인지, 어떤 다른 책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인지 전혀 없다.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떤 관점으로 씌여졌을까?
왠지 어느 한쪽에 서있는 느낌이랄까.. 열강편에 선-물론 역사 자체가 그들중심일 수 밖에- 읽어가면서 화나는 부분도 많았다.
사략선이라는 법적으로 허용받은 해적선들. 왠지 우리 사회에 철거반들과 권력자들, 조직폭력조직과 연계된 권력자들... 방식만 다를뿐 생존방식은 같지 않나..
전쟁광들과 해적들의 모습이 다르지 않다라고 느낄 수 있었다. 

미치광이 같은 해적, 권력지향 해적등 여러 해적들이 나오는데, 세계일주를 통해 책을 펴내는 댐피어해적, 수필을 남긴 바질 링거로스는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여성해적 또한 인상적-그림은 맘에 안들었음-이었다.
배안에서의 생활- 노예, 포로생활 -등이 비교적 자세히 나온다. 그 당시 나온 총이나 칼, 지도 등이 실려있다. 

이 책을 통해서 세계사 이해에 도움될지 의문스럽다. 물론 도움은 주겠지만.. 메시지가 정확하지 않다.
지금도 해적들이 있다는 사실과 지금도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려고??
여하튼 좀 실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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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실무 파워포인트 2007 - 직장인을 위한 무작정 따라하기 특별판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58
이승일.안혜민 지음 / 길벗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직장인을 위한 특별판 파워포인트2007. 주황색의 큰 글씨 회사실무!
다른 책들보다 작고 두껍지 않은 책이다.
그래서 부담감이 적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나 찾아보기 쉬워서 맘에 들었다.
이 책은 처음에 업무능력진단 할 수 있어서 내게 맞는 학습법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다.
책에는 당연히 예시위주로 되어있고, 딸깍과 지정이란 용어들이 눈에 들어온다.
"e-동영상 묻도 답하기"실무 밀착형문제와 저자 직강 동영상을 CD고 제공한다.
작으면서 필요한 요소를 쉽게 제공해서 비교적 만족스런 책이다.
그런데, 가까운 사람이 작아서(활자나 이미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니, 큰 활자와 이미지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낯설겠구나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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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즐거움 -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들려주는 120편의 철학 앤솔러지
왕징 엮음, 유수경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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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할 때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별거 없네. 참 책 쉽게 쓴다- 다른 이의 글들을 묶은 거라서.. - 라고 생각했다.
왕징. 편저에 대한 소개도 없었다.
중국인이군...
그러다 [소인배]-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러)를 읽고는 눈이 반짝.
아! 이 책은 120편의 철학적인 글을 모두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을 찾으면 되는구나.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내 마음에 들어오는 글이 다르겠구나란 생각을 하니 이 책이 맘에 들었다.
마음에 드는 내용은 색칠을 하며 읽었다.
물론 단지 설교로만 들리는 당연한 이야기도 더러 있다.
그러나 마음에 와닿는 글귀도 있다.
여러 각도로 고민해 봐야 하는 부분도 있었다.
다양함.

여러 유명한 사람들의 글귀로 되었다.
중국인이서인지 중국인도 많이 나온다.
그 중 칼릴 지브란(레바논)의 글은 모두 맘에 들었다.
사실 유명한 그가 레바논사람인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칼릴 지브란의 다른 책들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생 길의 작은 메시지 같은 책으로 책 제목대로 뭔가를 발견한다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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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1학년 수학] 서평단 알림
자신만만 기초수학 자신만만 시리즈 2
이혜옥 글, 두루마리 그림 / 아이즐북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자신만만이라는 제목이 맘에 들었다.
하드커버에 페이지도 제법많았다.
14가지 개념(수, 가르기 모으기, 덧셈, 받아내림있는 뺄셈, 곱셈, 분수, 사고력 키우기 넓히기, 도형, 공간, 측정 길이, 시간 시계, 분류 그래프, 규칙성 패턴)이 여러 그림 형태로 나온다.
그린이를 보니 그림두루마리인데,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모임이라 한다.
그래서, 각 파트마다 서로 다른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추가로 간단한 내용과 지도 요령이 나와있어서 도움을 주며, 1, 2학년 단원별 수학 지도 포인트가 나온다.
이 책 한권으로 1,2학년 개념 잡는 데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거인 아저씨의 이사]에서 수개념이 나오는데, 이야기가 조금 엉성하다.
많은 물건들을 동물 친구들이 옮겨주었는데, 토끼, 고슴도치, 다람쥐등이 옮길 수 있는 것들이 아니었다.
이왕이면 큰 동물들 한두마리라도 같이 도와주는 것으로 나오면 이야기 구성이 더 매끈 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수개념 잡는 것에는 도움이 되지만.. 스토리까지 튼튼하면 좋지않을까하는 아쉬움(유아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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