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나는요...
그땐 참 어렸어요...
많이 사랑했고 때론 많이 다퉜었죠..
지금 생각하면 모두 내 잘못이죠...
마지막 그날도 그녀는 울었어..
나는 그녈 잡지 못했죠...지금까지도 너무 후회가 돼요...
그후론 누굴 사랑한적 없어..아직은..
그녀와 나는요...
언젠간 만날거죠..
변해버린 모습..변해버린 시간속에..
하지만 괜찮아 내눈엔 아름답던 예전모습 그대로일 거예요 ..
그녀도 날 못잊을거야..나는 믿어요 그만큼 사랑했죠..
그래서 우린 한번은 만나야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