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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생각하기 - 천재로 다가가는 일곱단계
마이클 겔브 지음, 공경희 옮김 / 대산출판사(대산미디어)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살아오면서 만원넘는 책은 몇번안사봤는데,
게다가 이런식의 천재한번되어보자는 계몽적인 책은 딱 질색인데
그런데 사버렸다. 이유는 바로 맨 마지막부분에 드로잉을 배울수있는 코스가있었기때문이다
어렸을때부터 그럴싸하게 드로잉한번 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하지만 드로잉은 둘째치고 다 읽는데도 며칠이 걸렸다.
그만큼 읽을 분량이 꽤 많고 정독을 요한다.
예전에 류시화의 책을 읽다가 맨 마지막에 자기최면인가 뭔가 '노프라블럼!'을 거울보고
다섯번을 외치라는 낯부끄러운 짓을 시키고있는 것을 보고 책을 던져버리고싶은 욕구를 간신히 참았건만
이책은 '마인드맵핑'의 중요성을 무지하게 강조하면서 읽는 내가 부담이 되도록 종용하고 강요한다
물론 마인드맵핑이라는것이 참 효율적인 기억방법이긴하다. 저자가 강조하는것에 태클을 걸고싶지도않다.
단지 나는 그저 낙서삼아 해왔던 마인드맵핑을 차근차근 정도를 밟아가려니 그게 좀이쑤셔서말이다.
사진찍는것도 참 좋아하지만, 어디에서는 조리개를 이만큼열고 ISO는 어느정도로하고 이렇게 들어가버리면
나는 그냥 질려버리는것이다.
내것으로 소화하는것에 대한 욕구는 지대하지만, 거기까지의 힘든 과정은 무시하려드는
나의 이런 속성이 나를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존재하게한다.
아무튼 다빈치는 정말 위대하다. 나같은 사람은 그림자도 감히 못밟을만큼.
하지만 다빈치처럼 생각하는건 둘째치고
일단 나답게 생각하는법부터 배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