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말 사랑하고 있을까
생 텍쥐페리 지음, 유혜자 편역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4월
평점 :
품절


고등학교시절- 아주 옛기억에나 있을법한 책들을 다시 읽어보는 재미에 빠진적이있었다. 꽃들에게 희망을, 소공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작은아씨들, 그리고 어린왕자. 그뒤로 어린왕자라는 책을 가끔가다가 다시 읽어본다. 신장이 안좋은사람이 주기적으로 투석을 하듯이.

우리가 정말 사랑하고있을까. 나는 종종 책표지를 멍하니 바라보곤했었다. 그리고 마치 성서처럼, 아무장이나 펼치고 읽어보곤했다. 힘을얻고, 위안을 받고, 상처를 치유받는다. 이 책은 나의 두번째 바이블. 아무생각없이 다시 펼친 99페이지에는 이런 글이 씌여있다.

'중요한 것은 아직 눈에 보이지않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거다. 그런 목표는 이성이 아니라 정신으로 더 잘 감지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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