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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여행
존 C. 맥스웰 지음, 채천석 옮김 / 한움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나의 바람 중의 하나는 일생 동안에 리더십과 인격적 성장에 관한 자원들을 제공하고 가르침으로써 일천 만명 이상의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내가 그것을 이루어낼 수 있을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나에 대한 성공은 필연적으로 목적을 이루어내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성공은 단지 그 여행을 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나의 잠재력에 이르기 위해서 그 거래를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나는 또 다른 성공여행에 대한 표지를 통과했고, 지금 올바른 방향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은 캘리포니아주 산디아고의 스카이라인 웨슬리안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성공적으로, 혹은 안정적으로 목회를 하고 있던 존 맥스웰은 자신의 잠재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지난 26년 동안 자신의 삶을 쏟아 부었던 경력을 뒤로 하고 새로운 성공여행을 떠나면서 한 말입니다.
성공으로의 여행! 우리는 흔히 성공을 어떤 목적지에 이르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목적지에 이르기 까지는 우리는 수고하고 땀흘리고 분투해야 하기 때문에, 목적지에 이르기 전까지는 우리의 마음은 여유를 갖지 못하고, 그저 모든 것을 희생해야만 하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당연히 우리의 삶은 황폐화되고, 비록 성공의 고지를 점령했을지라도 우리에게는 별로 남은 것이 없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를 이러한 잘못된 성공에 대한 정의로부터 해방시켜주며, 성공을 향해 가는 여행길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 여행길에서 우리가 내어버리지 않아도 될 소중한 것들을 품고, 우리의 내적인 성장과 인품의 개발을 경험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갈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마음에 감동이 되고 인상적인 것은 “몇년 전에 내가 깨달은 것은 만약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 받고 존경받지 못한다면 이 세상에서의 모든 성공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마지막 숨을 거둘 때, 마가렛과 엘리자벳과 조엘 포터가 내가 좋은 작가요, 연사요, 목사요, 또는 지도자라고 말해주기를 나는 원치 않는다. 나의 바라는 것은 자녀들이 나를 좋은 아빠로 생각하고, 마가렛은 나를 좋은 남편으로 생각해주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참된 성공의 척도다.”라는 존 맥스웰의 말입니다.
모든 목회자와 또 목회를 준비하는 분, 그리고 각계 각층의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분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