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58 경제 분야에서 우리를 뛰어넘는 건 언제든 우리가 노력하면 다시 역전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화 분야에서 뒤떨어진다면 그걸 만회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경제건 정치건 사회체제건 문화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밑천이 드러날 테니까. 반면에 문화적으로 탄탄한 겨레는 여건만 된다면언제든 폭발적 창조력을 드러낼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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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6 학문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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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3 음악은 결코 악보에서, 그리고 악기에서만 흐르지는 않는다. 음악은 우선 우리 가슴속에서 흘러야 할 것이다. 우리 마음속 깊고 깊은 곳에 흥건히 담겨 내재하는 그 우물에서 샘솟아 무엇인가 밖으로 흐를 때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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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8 그래서 그러한 전후 상황을 아는 나로서는 번역을 탓하며 읽지는 않는다.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그냥 넘어간다. 그래도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게다가 많은 부분에서는 번역도 그런대로 좋다. 살다 보면 부딪히게 될 수많은 삶의 모습과 우리가 처한 환경을 이토록 줄기차고 극단적으로 묘사하는 책도 드물 텐데, 번역자는탁월한 추진력으로 그 끝없는 작업을 해내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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