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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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아 저, 설명은 말아야지 너무나 유명한 책이니까.

그냥 읽고, 바로 월드비젼들어가서 해외아동 정기후원을 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왠지 그렇게 해야할 것 같았다.

국내아동은 이미 얼마안되지만 정기후원하고 있는데..

그쪽은 어디로 어떻게 쓰는지, 뭐 전혀 보이지 않아서 조금은.. 미심쩍었다.

뭐 허튼 쓰임을 안하겠지만.. 조금은.. 투명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월드비젼은 훨씬 잘되어 있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것 같다.. 음.. 후원을 이쪽으로 다 옮길까나..

아무튼.. 내가 하루 고기 안먹으면 되는 돈으로 한 아이를 도울 수 있다..

내 형편이 조금 나아지면 또 한명의 아이가 덜 울겠지.



우리 나라에도 밥 굶는 아이있는데 무슨 외국애까지 돕느냐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는 1미터짜리 기생충이 피부를 뚫고 나오지는 않지 않냐고,,, 살짝 이야기 하고 싶기는 하다..

콩사서 우물만드는 사업추진하는데 넣어주러가야겠다.. 물도 못마시는 그런 세상에 아이들이 살다니..물뜨러 다니다 어린 여자아이가 성폭행당하는 그런 세상에..









천길 벼랑 끝 100미터 전.

하느님이 날 밀어내신다.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

10미터 전. 계속 밀어내신다. 이제 곧 그만두시겠지.

1미터 전. 더 나아갈 데가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을거야.

벼랑 끝. 아니야, 하느님이 날 벼랑 아래로 떨어뜨릴 리가 없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너무나 잘 아실테니까

그러나, 하느님은

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 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

.............

그때야 알았다.

나에게 날개가 있었다는 것을



책에 나오는 시.

난 지금 운이 좋게도 절벽이 보이지도 않는 평야에 살고 있지만.

하지만.. 하느님을 믿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도 않지만..

마지막에 날개가 너무 ,,,좋아서,, 그냥 날개가 좋아서, 부유와 유영과 비행이 좋아서..옮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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