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팀에서 글 제목 맞추기 하는데 열심히 참여 중이다.

나도 열심히 하면 적립금 당첨될까?

진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요즘 한 푼이 아쉽다.^^

콩지의 착한베이킹에 도전 중이다.

어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봤는데 아들녀석 완전 좋아한다.

아싸~~~~오늘은 쿠키 만들까 했는데 어머니께서 송편 재료 만드신다고해서 잠시 미뤘다.

아효...이제 나도 홈베이킹에 도전하는거야~!!

좋은 엄마 되려고 완전 노력 중...^^

쉬는 동안 최선을 다 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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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 18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최근 본 <궁>단행본 중 가장 맘에 든다.
그림체 17권에 나말고도 혹평이었나보다.
괜찮아졌다.
오버씬~덜 부담스럽다.

신과 채경은 이혼한지 1년쯤 되었다.
율은 여전히 채경의 곁에 머물고
신은 효린에게 청혼후 정식으로 절차를 밟아가려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중전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을 모함했던 세력의 배후를 파악했고
슬슬 대비(율의 모친)를 몰아간다.

그 와중에 미루는 아주 독특한 성격 탓에 신과 채경을 이어주려하는데...
과연 어찌 될지 궁금하다.

신과 채경...너희를 어쩌면 좋을까
아직 성인이 아닌데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들...

그리움 절절 하고 보고싶지만 참아야하는 상황들.
잊으려 노력하는 것조차 버거워 보이는 신과 채경...

이제 그만 행복해지면 좋겠다.
모든 상황 정리되고 오래오래 행복했습니다...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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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좋다.
하지만 인생이란 마라톤을 견뎌내려면 행복한 아이로 자라는게 좋겠다.
그런 생각을 종종했었다.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했던가...

아이를 보며 한글을 시켜야하는거 아니냐
숫자는 왜 다 모르느냐
누구는 구구단을 외웠단다
전화번호도 모르니 집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찾아올래? 숫자를 빨리 배워라
주변에서 성화다.

이제 내 아이는 다섯살이다.
초등학교 가기 전에 한글 깨우치면 되고
숫자는 10 까지 알고 있으니 된거 아닌가
영어는 일주일에 두번 가는 놀이위주의 수업을 즐겨하고 있으니
놀면서 그냥 즐기니 그걸로 충분하고 여긴다.

공부 좀 못하면 어떤가 조금 천천히 가면 어떤가...
누군가 내가 천천히 간다고 하면 그게 뭐가 천천히냐고 하겠지만
적어도 아이의 수준에 맞춰 강요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하루에 15분이상 책 읽어주기를 꽤 몇달째 잘 실천하고 있고
나도 TV보다 책을 끼고 있으니 좋은 영향을 줄거라 믿으며
말을 할때 '빨리''어서'라는 단어를 쓰지 않도록 주의하며
먼저 아이의 감정을 받아들이고자 노력한다.

다섯살이 된 이후로 고집도 심해지고 논리적으로 제 주장을 펼치며 당황스럽게 만들지만
그래서 한두번 회초리를 들기도 하고 강압적으로 다루기도 하지만
남을 때리거나 차도로 뛰어들지 않는다면 대체로 하고 싶은 걸 하게 두는 편이다.

그저 행복한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
영어를 술술 말하고 글을 알아서 홀로 책을 척척 읽고
한자를 척척 쓰는 그런 아이 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에 감기를 앓아서인지 다른 아이보다 크가 덜 자란거 같다고 속상해 했다.
평균이니 너무 안달복달 하지 말자고 맘을 다잡는다.

한번씩 마음이 뒤집어지는 일이 생길때 신의진박사의 글을 읽으며 맘을 다독인다.
그래, 이럴 때가 있는 법이야...
약발 다 떨어지기 전에...아이가 유치원에서 하원하기 전에 책 좀 펼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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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이해인 수녀의 사모곡
이해인 지음 / 샘터사 / 200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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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님의 유고시집에도 어머니가 나온다.
그 글을 읽고 한참을 서성였다.
그 말들이 너무도 심장을 찔러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시집은 내게 늘 좋은 글을 전해주시는 어머니 같은 분의 소개였다.
사실 너무도 유명한 작품을 많이 쓰신 분이기에 그분의 발뒷꿈치, 그림자도 황송하여
이해인 수녀님의 글은 참으로 경건하게 받아들지만 선뜻 장바구니에 담아지지 않았다.

어머니...엄마
너무나 친숙하고 편안한 제목이다.
얼마전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는 이 시 속의 주인공은 마냥 어리게 느껴진다.
이미 나이가 지긋하신 수녀님께서 쓰신 글이라기엔 어린마음이 절절하다.
엄마를 생각할때엔 누구나 어려지나보다.

두세장을 읽다가 울음을 삼키며 책장을 덮고 말았다.
오늘 또 두세장을 읽고 덮었다.
이렇게 읽다간 언제 다 보았노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번 시를 접하며 다시 느낀건...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원래도 수녀님의 시가 평온한 스타일이지만
이번 시집은 특히나 그렇다.

학교 다닐때 詩라고 하면 저항시인부터 시작하여 함축적의미와 중의적의미 이런것들로
시와 거리를 두게 되는데 ... 느껴지는대로 받아들이면 되는거라 생각된다.

박경리님은 꿈에서 엄마를 찾다가 일어나 꿈이다 싶으면 생살이 찢기는 아픔이라 했다.
이해인 수녀님의 꿈에는 간절히 찾을때 그래도 엄마가 잠시 오셨다 가신단다.
물론 엄마가 계신 곳은 집...영원한 집이지만 그래도 늘 엄마가 보고픈거다.

그저 엄마라는 단어가 품은 눈물 때문에 오늘밤도 서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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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카메라와 렌즈로 배우는 DSLR 카메라 실습
박기덕 지음 / 대림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중간 정도의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입문서를 읽으신 분이라면 좀 더 쏙쏙 들어올 거 같구요.
저처럼 처음 접하시는 분은 살짝 당황하실듯...^^

캐논과 니콘을 적절히 설명해주셨는데
안타깝게도 제 카메라가 니콘D50 진짜 보급형 중에서도 하수라서
책을 반품하기로 했어요.^^

먼저 입문서를 보고 책을 구입했다면 어느정도 감을 잡겠지만
니콘도 D80 위주로 작성하셔서 정말..살짝 펼쳐보고 안되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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