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아빌루] 서평을 올려주세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서정적 문체. 르 클레지오라는 대작가와의 만남.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아라비안 나이트





카라반 이야기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나이팅게일

 

 

어린왕자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르 클레지오의 작품을 아직 접하지 않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독자.
르 클레지오의 작품을 이미 접한 독자.
서정적 문체와 몽환적 느낌의 문체를 좋아하는 독자.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나망은 이야기의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다 기억해 내려고 애쓰는 듯 그 밤꾀꼬리의 이름을 흥얼댑니다.

랄라는 멀리서 쏙독새가 숨직이며 우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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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인 2008-12-03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메르헨 2008-12-03 18:08   좋아요 0 | URL
네...고맙습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발라아빌루] 서평을 올려주세요
발라아빌루 - 어부 나망이 사막 소녀 랄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J.M.G. 르 클레지오 지음, 김화영 옮김, 조르주 르무안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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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클레지오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 읽고 싶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싶다.
2008년 하반기엔 그의 날들이 아니었을까?

조금 수준있는 동화책 또는 어른들이 읽는 동화라는 느낌이다.
프랑스어를 안다면 더 맘에 와닿았을 듯...
아직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읽은게 하나도 없지만 말이다.

처음엔 슬쩍슬쩍 읽었고
두번째는 아이에게 소리내어 읽어주며 좀 더 자세히 읽었고
세번째는 그래 그래 하면서 음미하며 읽었다.

처음엔 문장이 조금 길고 딱히 그림이 그려지는 느낌이 아니였다.
두번째 다섯살 된 아이에게 읽어주기엔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많았지만
아니는 조용히 잘 들어주었다.(현재 아프기 때문일수도...)
세번째는 머릿속에 그림도 그려진다. 하지만 여전히 따라가기 힘든 문장들이 있다.

처음엔 몰랐는데 발라아빌루는 나망의 배 이름이기도 했다.
숨은그림 찾기 처럼 그림을 보다가 아하...하고 웃었다.

천일야화의 신밧드의 모험이 생각났고 표지 때문인지 새가 나오기 때문인지 나이팅게일이
떠올랐다.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바닷가 어부와 그 이야기를 듣는 풍족하지 않은 어촌의 아이들.
그리고 불은 좋아하는 감성적인 랄라.
그 이야기 속의 아름답지만 아픈 사랑을 하는 발라아빌루라는 밤꾀꼬리.

소박하면서도 자연적이고 어딘지 몽롱한 느낌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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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스카이
이선영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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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처녀작을 수정에 수정을 거쳐 내놓다고 한다.

지나친 우연, 현실성 떨어지는 직업과 배경이 탐탁치 않으나 글의 연결이나
주변설명이 매끄러운점을 들어 별표 셋을 준다.

중간에 다츠오와 연수, 연경이 나오는 부분.
납치되는 부분.
그리고 처음에 나오는 할머니나 고아원 학생에게
그렇게까지 비중을 둬야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둘의 감정과 에피소드가 부족했다는 느낌이다.

물론 그런 장면이 없었다면 글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
로맨스에서 너무 많은걸을 바란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로맨스...대단한 작품인데...
해피엔딩이 좋고 남녀가 사랑하는 과정이 좋다.
그런 이야기를 조금은 현실성있게 또 사랑스럽게 그려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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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남자
박은명 지음 / 두레미디어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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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좀 더 화끈한 주인공들을 기대했다.
오해하고 여자가 떠났는데 알고 봤더니 남자가 좋아했던 여자가 이복누나였더라 이런 설정.

일방적으로 이별을 말하고 떠난 남자친구를 찾으러 가는 여주인공은 호화여객선에 무임승선하게 된다.
주인공 남자는 가질거 다 가졌지만 외로운 남자로 그 여객선의 주인.
둘은 알게 모르게 불꽃튀게 사랑하게 되지만 오해로 여자가 떠나버린다.

그리고 남자의 엄마가 패션쇼를 부추켜서 여자주인공을 만나게 해준다.
그런데 헤어진 남자친구가 계속 등장하는건 정말 필요없는 설정 같고 페이지 수 늘리기 같았다.
그 부분은 읽지 않고 거의 넘겨버렸다.

좀더 색다른 전개를 기대했다면 무리일까?
그럼에도 멋진 남자주인공에게 끌려서 끝까지 마무리를 보았다.
양호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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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옹주 금랑
김원경 지음 / 발해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이 글을 처음 접할때 어디선가 본거 같은 느낌에 뒤를 살펴보니
<동화관야담>의 작가 글이었다.
동화관야담은 E-book으로 읽었는데 나름 괜찮은 소설이었다.

금랑,동화관야담 둘다  <해를 품은 달>이 떠올랐다.
한정된 배경인 조선시대를 극화한 글에선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어머니의 잘못으로 바보로 살아가는 금랑.
그녀가 처한 현실은 고단하기만 하다.
그러나 마음이 곱고 얼굴이 예뻐서 결국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게 된다.

오해와 질투를 거쳐 이해의 과정으로 나아가는 전형적 로맨스.
이정도면 양호한 내용이다.
좀 더 아찔한 심장을 울리는 글이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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