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티비를 보던 신랑이

"궁에 윤은혜가 어울리냐?"

라며 아주 실소를 금치 못해했다.

허걱...

그도 여기 저기 쌓인 내 만화책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냥 화장실에 가끔 들고 들어가고

이방 저방 쌓아뒀으니 볼 수 있겠거니

...보는구나 생각은 했지만 ...

이런 말까지 할 줄 이야...푸하..

 

궁...유심히 본 모양이다.

윤은혜 캐스팅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다니~

신랑왈

"그 떡대가 ... 어울리냐구..."

"이정현이 차라리 괜찮겠다."

"좀 작고 야리야리하고 그런 애가 어울리잖아."

 

참으로 여러가지 말을 했다.

거참...신기하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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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a 2005-09-2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남편분 너무 귀여우세요~

메르헨 2005-09-26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좀 그렇죠?
주말에 엑스맨인가를 지나듯 보면서 역시...윤은혜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