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강진 긴급구호-어떤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전엔 몰랐다.
모든 아이가 참으로 소중한 존재라는 걸
예전엔 정말 몰랐다.
재투성이일지라도 누군가가 소중히 품었다 세상에 내놓은 세상에 하나뿐인 생명이라는걸...
아이티 대지진으로 엄마도 아빠도 없는 아이들이 생겨났다.
어디의 누구인지 모르고 그저 병상에 "번호"로만 표시되는 아이들...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 내 아이는 어찌 되는걸까
참으로 무섭고도 무서운 이야기이다.
태어난지 일년도 안된 아기들이 울고 있다.
어른들은 구호품을 하나라도 더 챙기려고 다툼을 한다.
어떤 아이들은 해외로 입양이 되기도 했다.
내게도 소중한 아이가 있다.
아이티의 상황을 화면으로 보며 숨을 멈출 수 밖에 없다...
기도할 수 밖에 없다...
작게나마 구호물을 보낼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마음을 보내본다.
모두 모두 한 마음으로 그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이루어 지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