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들어서면서 하는 말은 "정말 춥네요."

정말 몇날 몇일을 계속 같은 말로 시작한다.
그래...정말 춥다. 오늘이 젤 추운거 같다.
발이 꽁꽁 얼었다.
사실 따땃한 수면 양말까지 덧신고 출근했는데
버스가 꽁꽁 얼어 있는건지 아님 너무 추워서 히터를 켜도
소용이 없는건지 그냥 동태가 되어 출근했다.ㅜㅜ
버스에서 내려 더 짜증 나는건...
내앞에서 내가 세운 택시를 가로챈 아저씨 좀 짜증이었소.

암턴 이렇게 추운날엔 그냥 따뜻한 아랫목에 눠서 뒹굴거려야 하는건데...
나에게도 방학이 있으면 좋겠다!
낮게 깔린 음악
쌓인 책
향이 좋은 커피...딱 좋은데... 

현실은 발가락이 아직도 풀리지 않은 사무실 안이다.
아호~~~~~~~~~~~~~~~~~~~~~~~~~~~~
털부츠...어그부츠 사기엔 ... 겨울이 금새 갈 텐데 했던게 오산이었다.
주말에 털부츠 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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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0-01-14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41, 총 21000 방문

그래도 오후엔 날씨가 많이 풀렸더라구요. 어제그제는 정말 바람 차가웠어요. 그야말로 칼바람..
어그부츠 사세요. 내년에도 또 신을건데 뭐..

메르헨 2010-01-14 15:06   좋아요 0 | URL
어머낫...무스탕님...정말 멋진 번호를 받으셨네요? ^^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고맙습니다.
네, 점심 먹고 조금 날이 풀린걸 느꼈어요.
어그부츠는 정말 사렵니다.ㅜㅜ
미니빙하기란 소리에...더욱 무서운...^^

덕수맘 2010-01-14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메르헨님을 위해서 얼른 날이 따뜻해져야할텐데....

메르헨 2010-01-14 17:24   좋아요 0 | URL
점심 먹고 나가보니 좀 풀렸더라구요.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하긴 하는데...너무 추우니...^^

2010-01-14 16: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4 17:2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