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의 전화번호에 뜨는 내이름은 <내 애인>이다.
내 전화에 뜨는 신랑의 이름은<내 사랑님>이다.
첫사랑이다보니 우린 그냥 일케 산다. ^^
모씨가 농담처럼 물었다.
ㅁ:어? 결혼했어요?
나:네~ 애도 있어요.^^6살이에요.
ㅁ:아...그럼 애인은요?
나:뭥미?
이런 류의 농담 나 싫어라 하거덩.
내 애인은 신랑님 하나로 충분하다구.
내 연애세포는 아직도 살아 있다구.
시간이 지나 내 연애세포가 더 이상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고
서로에게 심드렁해질수도 있어.
하지만 말야...사랑도 의리거덩.
난 그걸 지키고 살고파.
다신 그런 농담 좀 하지 말아주라.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