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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깨비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5
이연실 지음, 김향수 사진 / 한솔수북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아이가 낮잠 자기 전에 한 말이다.
먼지깨비...내 휴대폰을 찾아줘...
그제 이 책을 받아들고 신나게 집에 왔더니 아이는 벌써 쿨쿨 자고 있었다.
휴...새벽 출근 늦은 퇴근에 아이 얼굴도 못 보는 날이 있구나.
하루 늦은 어제 책을 읽어주었더니 정말 좋아한다.
어쩜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는걸까?
구름빵이 가족간의 사랑, 형제간의 우애...상상력이라면 먼지깨비는 상상력 최고다.
매번 이런 저런 물건들을 찾느라 고생인 우리 아이에게 딱~인 먼지깨비.
내일 아침이면 먼지깨비가 찾아줄 휴대폰을 기다릴텐데...아직 행방이 묘연하다.
이 글 마치면 찾아봐야겠다.
상상력과 즐거움이 가득한...빛그림책 먼지깨비!
짧은 설명에도 사진으로 표현이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신기하기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