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일상 토크쇼 <책 10문 10답>

) 당신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을 알려 주세요.


난 정말이지 초밥이 좋다.

이 책 읽으면서 초밥 무진장 먹고 있었다.

 

 

2) 책 속에서 만난, 최고의 술친구가 되어줄 것 같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이라부 박사와 간호사 마유미...딱 내 스타일이야~

 

 



3) 읽는 동안 당신을 가장 울화통 터지게 했던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하치와 타쿠미

언제고 타쿠미...죽이고 싶다고 페이퍼 올린적 있다.

 

 


4) 표지를 보고 책을 판단하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표지는 책의 얼굴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표지/최악의 표지는 어떤 책이었는지 알려 주세요.



심플하면서도 꼭 읽고 싶게 만든다.

무지개 색깔보다 더 화려하게...^^

 



내가 참으로 좋아하는 책인데 어째서 표지가 이런 것이냐...

 

 



5) 책에 등장하는 것들 중 가장 가지고 싶었던 물건은?

 뤼팽이 가진 모든 것...망또 안경 모자...지팡이..하핫...



6) 헌책방이나 도서관의 책에서 발견한, 전에 읽은 사람이 남긴 메모나 흔적 중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 책은 아니지만 오래전 엄마가 헌책방에서 골라주신 책.

뤼팽과 사랑에 빠지게된 본격적인 책.

기암성...조금은 누렇게 빛바랜 그 책이 아직도 내 가슴에 있다.


7) 좋아하는 책이 영화화되는 것은 기쁘면서도 섭섭할 때가 있습니다. 영화화하지 않고 나만의 세계로 남겨둘 수 있었으면 하는 책이 있나요?



정말...김혜린님 작품을 그냥 두어주면 좋겠다.

물론 뮤지컬은 성공이었지만 혹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고 싶다면 참아주시길...


 


8) 10년이 지난 뒤 다시 보아도 반가운, 당신의 친구같은 책을 가르쳐 주세요.

스물 넷이 되도록 연애하지 못하게 만든...에일레스 ^^
그냥 표지만 보아도 행복하다.

장미를 위하여...
겉으로 보는게 전부가 아님을 ... 아름다운 사랑을 말해주는 유리



9) 나는 이 캐릭터에게 인생을 배웠다! 인생의 스승으로 여기고 싶은 인물이 등장하는 책이 있었나요?


 




내 인생 전반에 걸친 삶에 대한 이야기...
최근에 박사가 사랑한 수식을 읽고 한동안 헤어나질 못했다.


10) 여러 모로 고단한 현실을 벗어나 가서 살고픈, 혹은 별장을 짓고픈 당신의 낙원을 발견하신 적이 있나요?


최근에 만난 이탈리아는 내게 숨쉴 공간을 허락해 주었다.






<그간 읽은 책이 얼마인데 질문을 보니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치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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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0-25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난 도일이 더 머리가 좋은 듯 보이지만, 그래도 전 뤼팽이 더 좋아요(>_<)

메르헨 2008-10-25 21:28   좋아요 0 | URL
모리스 르블랑의 뤼팽...이름도 멋지지 않나요?
모르스 르블랑...르블랭...루팽 루팡 뤼팽...아흐~

노이에자이트 2008-10-26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뤼팽과 홈즈의 대결이란 책도 있었죠.음...갑자기 읽고 싶네요.

메르헨 2008-10-26 16:52   좋아요 0 | URL
네...그 글 때문에 르블랑과 코넌 도일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말도 있더군요.^^

다락방 2008-11-06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에일레스. 저 갑자기 저 만화책 다시 읽고 싶어졌어요. >.<

메르헨 2008-11-06 16:02   좋아요 0 | URL
밤잠 설치게 만드는 에일레스~유후~
제 이상형은 늘 만화주인공이다보니 연애를 24살에 처음 시작했고
그 남자와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답니다.ㅋㅋㅋ
에일레스와 닮았느냐...전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