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는손으로 하는 명상이다.케이 - 케이의 만년필 필사책의정원
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식주만큼 절실히 필요한 것은 위로다.삶은 평범한 일상의 연속인 것 같지만,빈틈을 파고 드는 돌발 상황은 매번 소리 없이 다가왔다.온전히 내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거의 없었다.잡힐 듯 말듯 잘 잡히지 않았다.자신 있게 치고 나가고 싶었지만치일 때가 더 많았다.일에 치이고 사랑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마저 치일 때책을 펼쳤다.○ 강가희 - 다독이는 밤책밥
원장의 마음을 이해 못 한 것도 아니었다.떠난 사람은 그걸로 끝이지만남겨진 사람은 고스란히 그 뒷감당을 해야 하니까.박차고 일어나지도,그렇다고 앉아서 듣기도 어려운 불편한 그 시간은온통 남겨진 사람이 감당해야만 했다.사람들 사이에 끼어 아무렇지 않은 척,관찮은 척했던 그 날들이 생각났다.소리치며 아프다고, 슬프다고,괴롭다고 말하지 못했던 바보 같았던 순간이.© 김주희 - 선미슈퍼꿈공장플러스
두려울 것 없이 행동했지만실은 두려운 것 천지였던 시절.실수하고 넘어지고, 실패하는 일들의 연속이었으나일단 부딪치는 것밖에 할 수 없던 시간들.그 여행은 내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체력이 충분하고 비교적 시간이 남아 있을 때,겁은 적고 호기심이 왕성할 때,언제든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을 때,그러니가 미지의 세계에 자신을 선뜻내던질 수 있을 때 하는 여행은 귀하고 귀하다.ⓒ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책이있는풍경
어차피 인생은 계속되기에계속해서 길을 만들어야 하고어려움은 따라올 테고또다시 좌절이 오기도 하며알수 없는 구렁에 빠지기도 할 테니까.당신이 당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밤하늘에 반짝이는 별과 같은 이야기들을마음에 담아갈 수 있다면그 별들이 가장 어두운 순간에당신의 마음을 비춰 다시 일으켜 줄 거라 믿는다.ⓒ 글배우 -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강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