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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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아직도를 묻는 당신께,
나는 아직도가 아니라 여전히 글을 쓰고
걷는 삶을 살고 있다고요.

버티기만 하면 이길 거라던 H에게,
나의 삶은 끝을 기다리며 버티는 것도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하는 싸움도 아니라고요.

나에게는요.
한 뼘의 자리에서 시름하는 밤과
성큼성큼 어디론가 나아가는 한낮의 산책은
언제라도 현재 진행형일 거라고요.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나의 삶에 아직도를 묻는 당신께,
나는 아직도가 아니라 여전히 글을 쓰고
걷는 삶을 살고 있다고요.

버티기만 하면 이길 거라던 H에게,
나의 삶은 끝을 기다리며 버티는 것도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하는 싸움도 아니라고요.

나에게는요.
한 뼘의 자리에서 시름하는 밤과
성큼성큼 어디론가 나아가는 한낮의 산책은
언제라도 현재 진행형일 거라고요.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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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 공간과 빛이 주는 위안
안소현 지음 / (주)안온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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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갈구할수록 나의 자아는 점점 흐릿해졌다.
더 불안해지고 무수한 자극들에 휘둘리게 됐다.
그렇게 나를 향한 평가들이
점점 많아지고 엉망진창이 되어갈 때,
뇌와 마음은 무엇도 담아낼 수 없을 만큼 팽창되었고,
나는 무를 향하고 있음을 느꼈다.

살아가고 있는 건지 사라지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상태로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이 세상은 뭘까,
이 두가지 질문을 배낭에 꾸려 여행을 떠났다.

여행이라기 보단 방랑이었을 것이다.

•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안온북스

사랑을 갈구할수록 나의 자아는 점점 흐릿해졌다.
더 불안해지고 무수한 자극들에 휘둘리게 됐다.
그렇게 나를 향한 평가들이
점점 많아지고 엉망진창이 되어갈 때,
뇌와 마음은 무엇도 담아낼 수 없을 만큼 팽창되었고,
나는 무를 향하고 있음을 느꼈다.

살아가고 있는 건지 사라지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상태로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이 세상은 뭘까,
이 두가지 질문을 배낭에 꾸려 여행을 떠났다.

여행이라기 보단 방랑이었을 것이다.

•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안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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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이는 밤 - 달빛 사이로 건네는 위로의 문장들
강가희 지음 / 책밥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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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과 기회의 시대,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했던
개츠비는 오늘날에도 존재한다.
정도의 차이일 뿐 우리 모두에게는
더 나은 삶에 대한 욕망이 있다.

손에 잡히지 않는 그 무엇을 향해
달려나가는 일이 허망할 수 있음을 안다.
그렇지만 나아간다.

나만의 초록 불빛을 갖고 싶은
밑도 끝도 없는 낙관적 희망을 버릴 수가 없다.
그것만이 화려한 불빛 앞에
꺼져가는 나를 일으켜 세우는 유일한 등불이기에.

• 강가희 - 다독이는 밤
책밥

격변과 기회의 시대,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했던
개츠비는 오늘날에도 존재한다.
정도의 차이일 뿐 우리 모두에게는
더 나은 삶에 대한 욕망이 있다.

손에 잡히지 않는 그 무엇을 향해
달려나가는 일이 허망할 수 있음을 안다.
그렇지만 나아간다.

나만의 초록 불빛을 갖고 싶은
밑도 끝도 없는 낙관적 희망을 버릴 수가 없다.
그것만이 화려한 불빛 앞에
꺼져가는 나를 일으켜 세우는 유일한 등불이기에.

• 강가희 - 다독이는 밤
책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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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이연 지음 / 미술문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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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명이 있는 직업이 많지만
그림은 그렇지 않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좀 부족하다고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노년의 그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차근히 그림을 그리자.

나중엔 놀랍게도 못 그린 과거의 그림이
풋풋하고 좋아 보이는 시간이 온다.
스스로를 응원하고 다독이자.

그림 한두 번 그리다 말 거 아니니까.

• 이연 -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미술문화

세상에는 수명이 있는 직업이 많지만
그림은 그렇지 않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좀 부족하다고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노년의 그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차근히 그림을 그리자.

나중엔 놀랍게도 못 그린 과거의 그림이
풋풋하고 좋아 보이는 시간이 온다.
스스로를 응원하고 다독이자.

그림 한두 번 그리다 말 거 아니니까.

• 이연 -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미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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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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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도 똑같이 엄숙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보는 천장에 맞서
분투할 청년들에게 말하고 싶다.

네가 생각하고 있는
그것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니다.
벌어질 일이 벌어진 거다.
그러니까 괜찮다.

찾을 수 없는 원인을 찾아가며
무언가를 탓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에
수습하고, 감당하고, 다음 일을 하자.

그러면 다음에 불행과 마주했을 때 조금은 더
수월하게 수습하고, 감당하고, 다음 일을 할 수 있다.

• 허지웅 - 살고 싶다는 농담
웅진지식하우스

오늘 밤도 똑같이 엄숙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보는 천장에 맞서
분투할 청년들에게 말하고 싶다.

네가 생각하고 있는
그것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니다.
벌어질 일이 벌어진 거다.
그러니까 괜찮다.

찾을 수 없는 원인을 찾아가며
무언가를 탓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에
수습하고, 감당하고, 다음 일을 하자.

그러면 다음에 불행과 마주했을 때 조금은 더
수월하게 수습하고, 감당하고, 다음 일을 할 수 있다.

• 허지웅 - 살고 싶다는 농담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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