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이는 밤 - 달빛 사이로 건네는 위로의 문장들
강가희 지음 / 책밥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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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는 시대적 상황과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서 우리는
크고 작은 상처를 받고,
하하 호호 실실거리기도 하며,
이렇게 저렇게 맞춰가며 살아간다.

사는 건 행복이 아니라
좀 더 고통스럽거나 좀 덜 고통스럽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달리 보면 나는 썩 행복한 사람이기도 하다.
크게 기뻐할 것도 크게 슬퍼할 것도 없는 일상과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으니까.

• 강가희 - 다독이는 밤
책밥

예측할 수 없는 시대적 상황과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서 우리는
크고 작은 상처를 받고,
하하 호호 실실거리기도 하며,
이렇게 저렇게 맞춰가며 살아간다.

사는 건 행복이 아니라
좀 더 고통스럽거나 좀 덜 고통스럽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달리 보면 나는 썩 행복한 사람이기도 하다.
크게 기뻐할 것도 크게 슬퍼할 것도 없는 일상과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으니까.

• 강가희 - 다독이는 밤
책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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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소감 - 다정이 남긴 작고 소중한 감정들
김혼비 지음 / 안온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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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내가 부족해서 눈 밝은 내 자아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내 가식의 상태를 들키고 말았지만,
나는 지금 가식의 상태를 통과하며
선한 곳을 향해 잘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보다
최선을 다해 가식을 부리는 사람이
그곳에 닿을 확률이 훨씬 높을 것이다.

‘척‘ 한다는 것에는 어쩔 수 없이
떳떳하지 못하고 다소 찜찜한 구석도 있지만,
그런 척들이 척척 모여
결국 원하는 대로의 내가 되는게 아닐까.

그런 점에서 가식은
가장 속된 방식으로 품어보는 선한 꿈인 것 같다.

ⓒ 김혼비 - 다정소감
안온북스

아직은 내가 부족해서 눈 밝은 내 자아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내 가식의 상태를 들키고 말았지만,
나는 지금 가식의 상태를 통과하며
선한 곳을 향해 잘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보다
최선을 다해 가식을 부리는 사람이
그곳에 닿을 확률이 훨씬 높을 것이다.

‘척‘ 한다는 것에는 어쩔 수 없이
떳떳하지 못하고 다소 찜찜한 구석도 있지만,
그런 척들이 척척 모여
결국 원하는 대로의 내가 되는게 아닐까.

그런 점에서 가식은
가장 속된 방식으로 품어보는 선한 꿈인 것 같다.

ⓒ 김혼비 - 다정소감
안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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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살자
아우레오 배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삶은 놀이공원 입니다.
설레고 신나는 곳이죠.
저는 이왕 들어왔으니
동물 머리띠부터 하고
청룡열차도 타고 범퍼카도 탈래요.

이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건
하나도 빠짐없이
폐장 시간 전까지 다 해야겠습니다.

이 놀이공원은
한 번밖에 올 수 없거든요.

Ⓒ 아우레오 배 - 죽어도 살자
바른북스

삶은 놀이공원 입니다.
설레고 신나는 곳이죠.
저는 이왕 들어왔으니
동물 머리띠부터 하고
청룡열차도 타고 범퍼카도 탈래요.

이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건
하나도 빠짐없이
폐장 시간 전까지 다 해야겠습니다.

이 놀이공원은
한 번밖에 올 수 없거든요.

Ⓒ 아우레오 배 - 죽어도 살자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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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하루는 없다 - 아픈 몸과 성장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희우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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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해지지 않을 것만 같던 겨울이 가고
어김없이 봄이 왔다.
봄의 햇살이 손등에 닿았을 때
나는 찌릿한 울림을 느꼈다.

거울이 가고 봄이 오듯이
몸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 같았다.
자연이 본디 그렇듯
몸은 느긋하게 나아지고 있었다.

무릎이 붓고 삐걱거려서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라지 못했기에,
30분 더 걸리는 버스를 타고 통학해야 했지만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좋았다.

두 발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따스해지지 않을 것만 같던 겨울이 가고
어김없이 봄이 왔다.
봄의 햇살이 손등에 닿았을 때
나는 찌릿한 울림을 느꼈다.

거울이 가고 봄이 오듯이
몸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 같았다.
자연이 본디 그렇듯
몸은 느긋하게 나아지고 있었다.

무릎이 붓고 삐걱거려서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라지 못했기에,
30분 더 걸리는 버스를 타고 통학해야 했지만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좋았다.

두 발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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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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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란 참 신기하지.
분명 내가 남긴 이야기인데
그 시점을 지나고 나면
쓰는 나는 사라지고,
새롭게 읽는 나만 남는다는 게.
그 시절의 내가
이해의 대상이 된다는 게.
새로운 숙제처럼.

휘발된 시간 속에서 조금은 오해를 하고
조금은 더 너그러워지기도 하면서 말이야.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글이란 참 신기하지.
분명 내가 남긴 이야기인데
그 시점을 지나고 나면
쓰는 나는 사라지고,
새롭게 읽는 나만 남는다는 게.
그 시절의 내가
이해의 대상이 된다는 게.
새로운 숙제처럼.

휘발된 시간 속에서 조금은 오해를 하고
조금은 더 너그러워지기도 하면서 말이야.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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