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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하루는 없다 - 아픈 몸과 성장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희우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12월
평점 :
따스해지지 않을 것만 같던 겨울이 가고
어김없이 봄이 왔다.
봄의 햇살이 손등에 닿았을 때
나는 찌릿한 울림을 느꼈다.
거울이 가고 봄이 오듯이
몸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 같았다.
자연이 본디 그렇듯
몸은 느긋하게 나아지고 있었다.
무릎이 붓고 삐걱거려서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라지 못했기에,
30분 더 걸리는 버스를 타고 통학해야 했지만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좋았다.
두 발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따스해지지 않을 것만 같던 겨울이 가고 어김없이 봄이 왔다. 봄의 햇살이 손등에 닿았을 때 나는 찌릿한 울림을 느꼈다.
거울이 가고 봄이 오듯이 몸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 같았다. 자연이 본디 그렇듯 몸은 느긋하게 나아지고 있었다.
무릎이 붓고 삐걱거려서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라지 못했기에, 30분 더 걸리는 버스를 타고 통학해야 했지만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좋았다.
두 발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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