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 이따금 우울하고 불안한 당신을 위한 마음의 구급상자
이두형 지음 / 심심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신과 의사로 산다고 해서
감정이 무뎌지는 것도, 고통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었다.

여전 지하철은 만원이었고
월급은 적은데 세금은 과했으며
격무에 시달릴 때면 도망치고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의학은 나를 매료시켰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료자이기 이전에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사람의 마음 관해 공부하며 늘 생각했다.

그때 이걸 알았더라면,
그때 이 관점으로 생각하고
이 마음으로 살아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정신의학은 내 삶이 그토록 버거웠던 이유,
과거의 나를 포함해 많은 이들을 살아가게 하는 이유,
그리고 사느라 바빠 쉽게 잊고 마는
삶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 모든 것이 나 혼자만 알고 간직하기에는
너무 아깝고 중요했다.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심심
푸른숲 출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 치유 그림 선물
김선현 지음 / 미문사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서로의 의견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는 것,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 이 두가지가
퍼포먼스를 통해서 저희들이 배운 지혜입니다."

- 바다에서의 소풍. 김승용, 무라이 히로노리.

사회 정치 경제가 할 수 없는 일을
예술이 국경을 초월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볼 때 인간에게 예술이야말로
정말로 위대한 분야임을 새삼 실감합니다.

김선현 - 자기 치유 그림 선물.
미문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에게나 오늘은 처음이니까
김은주 지음 / SISO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다른 사람만큼,
그보다 더 높이 올라갈 필요는 없다.
내 능력껏 열심히만 하면 되고,
그 일들 속에서
작은 기쁨이나 행복이 존재한다면
당신은 최고의 정상에 있는 것이다.

#삶은 높이가 아니라 부피다.

ⓒ 김은주 - 누구에게나 오늘은 처음이니까.
sis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1일 1페이지 시리즈
정여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통받는 사람들이 더 깊은 상처를 받는 것은
‘내가 이렇게 아파해도,
누구도 내 아픔을 이해해주지 못한다‘라는 생각 때문이다.
우리는 아파하는 이들을 향해
‘당신은 상처 입었지만, 망가지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해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상처 받았지만, 그 상처로 인해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일은 중요하다.
아직 당신의 심장은 생생하게 고동치고 있다고,
아직 더 많은 눈부신 나날들이 남아 있다고
말해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 정여울 -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위즈덤하우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소중한 사람
정한경 지음 / 북로망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막 싹이 트기 시작한 당신,
여전히 꽃봉오리 인 채로
잔뜩 웅크리고 있는 당신, 괜찮다.

어찌 됐든 우리는,
우리의 계절에 머무르고 있으니까.
현재의 풍경 속에 오롯이 존재하고 있으니까.

그것으로 된 것이다.
우리의 모습 그대로,
이 계절을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각자의 꽃은 각자의 계절에 피어난다.
언젠가 피어날 그 꽃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그저 이 계절을 충실히 살아 내는 것뿐이다.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북로망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