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가에는 끌어안은 너의 숨소리가 들린다.이 마음에 이름을 붙일 수 없는비겁한 나를 비웃는 것처럼.-고래별 4내가 증오한 이 남자는 사람으로 난 탓에,제 손으로 목소리를 빼앗은 여자를급기야 위로하고 마는 것이다.- 고래별 5나윤희 - 고래별RHK#나윤희 #고래별 #알에이치케이 #경성의인어공주 #너의숨소리 #비겁한나#사람으로난탓에 #위로하고마는것#소장각만화책
매일 똑같은 생활이 이어졌다.나는 요령을 익혀나갔다.일이 쌓여도 쌓인 것처럼보이지 않게 하는 요령,잽싸게 해치워야 할 일과그렇지 않은 일을 분리하는 요령,금방 해도 시간 공을 많이 들인것처럼 보이 하는 요령 ,그리고 적당히 틈만 보이면혁신이라는 단어를 붙여 넣는 요령.요령을 익히니 일은 편해지고회사 생활은 평화로웠다.Ⓒ 이혁진 - 누운 배.한겨레출판
스위스 사람들이 산을 감상하러 오고,프랑스 사람들이 와인 마시러 오는 곳.이탈리아 사람들이 음식을 맛보러 오고,스페인 사람들이 춤을 보러 온다는 곳.곧바로 조지아행 항공권을 구입했다.권호영 -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푸른향기.
괜찮은 사람인줄 알았던 사람이나를 배신하거나별 기대 안 했던 관계가애틋한 사이로 발전하는 걸 볼 때면사람은 정말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누군가와 함께할 때그 사람이 내가 찾던 좋은 사람인지알 방법이 있다.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내 모습이마음에 드는가를 보는 것이다.그 사람과 함께 있어도 여전히 나다운지내가 그 사람에게 하는 행동들이내 마음에 드는지를 보는 것이다.ⓒ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히읏
삶은 한없이 냉정한 데 반해우리의 마음은 여리기 그지 없다.쉽게 상처입고 좌절한다.심하게 다친 몸이 움직일 수 없듯아픔이 지나치면 마음이 멈춘다.지친 마음으론어떠한 기쁨이나 슬픔을 느끼지 못하고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거나심하면 삶마저 중단하고 싶어진다.그래서 마음은우리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를 보호한다.ⓒ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