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일단 나한테 필요한 건,눈앞에 놓인 일에한결 같이 몰두하는 거구나 싶었어.그러다 보면 과거 한 노력이생각지도 못한 도움을 주거나,좋은 인연이 생기거나 하더라고.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세상에서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지금 해나갈 뿐이지.Ⓒ 아오야마 미치코, 박우주 옮김 - 도서실에 있어요달로와
아픈 몸은 자주 위태롭다.삶이 폭탄같은 불행을 던질 때마다할머니와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꺼내 본다.커튼 사이로 들려오던 할머니의 목소리를 떠올린다.무조건 버티고 방긋방긋 웃어! 그 말이 불처럼 내 안에 자리 잡아 ,내가 웃을 때마다 환하고 따뜻하게 살아났다.어떤 시간도 결국 나의 삶이니까,선명한 기쁨들을 마주하기 위해눈을 더 크게 뜨고 행복의 냄새를 찾아다닌다.©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수오서재
그래서 일단 나한테 필요한 건,눈앞에 놓인 일에한결 같이 몰두하는 거구나 싶었어.그러다 보면 과거에 한 노력이생각지도 못한 도움을 주거나,좋은 인연이 생기거나 하더라고.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세상에서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지금 해나갈 뿐이지.ⓒ 아오야마 미치코, 박우주 옮김 - 도서실에 있어요달로와
하루 종일 머릿속이 시끄럽고유난히 정신없이 보낸 날,좋아하는 만년필을 손에 쥐고노트에 한 자 한 자 적다 보면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이 찾아 온다.위로가 필요한 날에도짧은 필사 시간이어떤 말보다 지친 나를 달래고응원해주는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케이 - 케이의 만년필 필사책의정원
어머니 같았던 할머니께서그렇게 일찍 돌아가시지 않았다면소년은 혼자서 생각할 시간을 갖지도 않았을 것이고,인물 사진을 중대하게 여기지도 않았을 것입니다.죽음이 역설적이게도강렬한 삶의 열정을 품어 줬달까요.그 우주 같은 사랑은 소년을 둘러싼보이지 않는 방패막이 된 것 같아요.아우레오 배 - 죽어도 살자바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