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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뉴스로 출근하는 여자 - 빨래골 여자아이가 동대문 옷가게 알바에서 뉴스룸 앵커가 되기까지
한민용 지음 / 이야기장수 / 2025년 8월
평점 :
내 꼴이 창피해도
부끄럽지는 않았다.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니 다 괜찮다.
내가 약해지지만 않으면 된다.
약해지지만 않으면 괜찮다.
몸의 떨림이 멈춰왔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휴게실 문을 밀고 나갔다.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어른이 된 장면이다.
©한민용 - 매일 뉴스로 출근하는 여자
이야기장수
내 꼴이 창피해도 부끄럽지는 않았다.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니 다 괜찮다.
내가 약해지지만 않으면 된다. 약해지지만 않으면 괜찮다.
몸의 떨림이 멈춰왔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휴게실 문을 밀고 나갔다.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어른이 된 장면이다.
©한민용 - 매일 뉴스로 출근하는 여자 이야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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