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살리고 싶어서 -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싸웠던 외상외과의 1분 1초
허윤정 지음 / 시공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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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이탈 사인이
나락으로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
그 누구보다 빠르고 냉절한 판단을 내리는
외상팀 리더다.

수술대 위에서 나의 손은 망설이지 않는다.

내가 이토록 용맹할 수 있는 건
얼마 남지 않은 권역외상센터 동료들,
외과 의사가 되는 법을 가르쳐 준 스승님들,
사랑하는 가족, 그간 떠나보낸 환자들이
나를 지켜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물론 당신과 내가
외상센터에서 만나는 일은 없어야만 한다.
혹여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기를.

난 당신을 꼭 살려 낼 테니까.

@ 허윤정 - 또다시 살리고 싶어서
시공사

나는 바이탈 사인이
나락으로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
그 누구보다 빠르고 냉절한 판단을 내리는
외상팀 리더다.

수술대 위에서 나의 손은 망설이지 않는다.

내가 이토록 용맹할 수 있는 건
얼마 남지 않은 권역외상센터 동료들,
외과 의사가 되는 법을 가르쳐 준 스승님들,
사랑하는 가족, 그간 떠나보낸 환자들이
나를 지켜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물론 당신과 내가
외상센터에서 만나는 일은 없어야만 한다.
혹여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기를.

난 당신을 꼭 살려 낼 테니까.

@ 허윤정 - 또다시 살리고 싶어서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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