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멜리아 싸롱
고수리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어 죽을 만큼 차갑고
녹아내릴 만큼 뜨거운
이상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다.

기시감이 느껴졌다.
다시 돌아온 기분이랄까.

진아가 멎었던 숨을 내쉬자 숨이 돌고
피가 돌고 비로소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뭉클한 안도감이 밀려왔다.

꿈결 같은 찰나가 지나갔다.
첫눈이었다.

...

내 인생의 모든 것이 기록된 책,
그 책을 꼼꼼히 읽은 사서,
사서와의 속 깊은 대화,
진심이 오가는
©고수리 - 까멜리아 싸롱
클레이하우스

얼어 죽을 만큼 차갑고
녹아내릴 만큼 뜨거운
이상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다.

기시감이 느껴졌다.
다시 돌아온 기분이랄까.

진아가 멎었던 숨을 내쉬자 숨이 돌고
피가 돌고 비로소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뭉클한 안도감이 밀려왔다.

꿈결 같은 찰나가 지나갔다.
첫눈이었다.

...

내 인생의 모든 것이 기록된 책,
그 책을 꼼꼼히 읽은 사서,
사서와의 속 깊은 대화,
진심이 오가는
©고수리 - 까멜리아 싸롱
클레이하우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