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ㅣ 달아실 한국소설 22
주수자 지음 / 달아실 / 2024년 10월
평점 :
서대문 형무소엔 호랑이들이 우글거렸다.
무엇보다도 호랑이가 아니면
이곳에 올 수 없었다.
토끼나 여우나 너구리나 돼지는
여기에 있을 수 없었다.
오늘도 호랑이 하나가 죽었다.
서대문 형무소에선 흔한 일이라고들 했다.
...
학문이 목숨이었던 국문학자 김태준의
훈민정음 해례본 사수기.
@ 주수자 -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달아실
서대문 형무소엔 호랑이들이 우글거렸다. 무엇보다도 호랑이가 아니면 이곳에 올 수 없었다.
토끼나 여우나 너구리나 돼지는 여기에 있을 수 없었다.
오늘도 호랑이 하나가 죽었다. 서대문 형무소에선 흔한 일이라고들 했다.
...
학문이 목숨이었던 국문학자 김태준의 훈민정음 해례본 사수기. @ 주수자 -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달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