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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8월
평점 :
옛날 옛날에,
세상에 해도 없고 달도 없고 아무것도 없던 때...
세상에 바람도 없고 구름도 없고 아무것도 없던 때...
신은 밤을 만들었어요.
그러곤 뭔가 허전해 고민하다
자신의 엄지 끝에 침을 묻혔습니다.
그런 뒤 그 엄지로 하늘 한 곳을 문질렀어요.
그러자 마침내 그 안에서 빛이 새어나왔습니다.
@김애란 - 이중 하나는 거짓말
문학동네
옛날 옛날에, 세상에 해도 없고 달도 없고 아무것도 없던 때... 세상에 바람도 없고 구름도 없고 아무것도 없던 때... 신은 밤을 만들었어요.
그러곤 뭔가 허전해 고민하다 자신의 엄지 끝에 침을 묻혔습니다. 그런 뒤 그 엄지로 하늘 한 곳을 문질렀어요.
그러자 마침내 그 안에서 빛이 새어나왔습니다.
@김애란 - 이중 하나는 거짓말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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