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계절
권여선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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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부터든 이렇게 됐어.
이유가 뭐든 과정이 어떻든
시기가 언제든 우리는 이렇게 됐어.

어디로 들어와, 물으면 어디로든 들어와,
대답하는 사슴벌레의 말 속에는,
들어오면 들어오는 거지, 어디로든 들어왔다, 어쩔래?
하는 식의 무서운 강요와 칼 같은 차단이 숨어 있었다.

우리는 언제부터든 이렇게 됐어.
이유가 뭐든 과정이 어떻든
시기가 언제든 우리는 이렇게 됐어.

어디로 들어와, 물으면 어디로든 들어와,
대답하는 사슴벌레의 말 속에는,
들어오면 들어오는 거지, 어디로든 들어왔다, 어쩔래?
하는 식의 무서운 강요와 칼 같은 차단이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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