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운 날도, 내가 애틋한 날도
진솔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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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내게 사랑받길 원한다.

그리고 나처럼 세상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민들레 홀씨처럼 바람에 흐르고 있을 누군가에게
나의 지질한 역사가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는 모두 어딘가로 추락한다.

그땅이 아스팔트 사이가 될 수도 있고
기름진 땅이 될 수도 있지만
어떻게 자랄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직 세상을 유영하고 있는 우리는
자신에게 좋은 땅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다.

그걸 방황이라 부르는 우리 세계에서
이 책과 나는 당신의 얕은 바람이 될 것이다.

©진솔 - 내가 미운 날도, 내가 애틋한 날도
바이포엠 스튜디오

이제 나는 내게 사랑받길 원한다.

그리고 나처럼 세상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민들레 홀씨처럼 바람에 흐르고 있을 누군가에게
나의 지질한 역사가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는 모두 어딘가로 추락한다.

그땅이 아스팔트 사이가 될 수도 있고
기름진 땅이 될 수도 있지만
어떻게 자랄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직 세상을 유영하고 있는 우리는
자신에게 좋은 땅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다.

그걸 방황이라 부르는 우리 세계에서
이 책과 나는 당신의 얕은 바람이 될 것이다.

©진솔 - 내가 미운 날도, 내가 애틋한 날도
바이포엠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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