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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책 - 사람과 사람 사이를 헤엄치는
정철 지음 / 김영사 / 2023년 7월
평점 :
동사에 감정을 입힐 수는 없을까.
책은 이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몇몇 동사 가까이 다가갔다.
먼발치에서 볼 때와 달랐다.
의외로 표정이 풍부했다.
웃을 줄도 알았고 울 줄도 알았다.
토라질 줄도 알았다.
동사에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 눈에 감정이 없었던 건 아닐까.
©정철 - 동사책
김영사
동사에 감정을 입힐 수는 없을까.
책은 이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몇몇 동사 가까이 다가갔다. 먼발치에서 볼 때와 달랐다. 의외로 표정이 풍부했다. 웃을 줄도 알았고 울 줄도 알았다. 토라질 줄도 알았다.
동사에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 눈에 감정이 없었던 건 아닐까.
©정철 - 동사책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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