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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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불어올때면
잔뜩 쌓인 낙엽 중 하나를 골라
공중전화 위에 올려놓았다.
이곳을 찾는 낯선 이에게 편지를 전하듯.

누군가 답을 해준 적은 없지만,
다시 공중전화를 찾았을 때
낙엽은 사라져 있었다.

누군지 몰라도
가을을 좋아할 거라 확신하기도 했다.

©이수연 -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클레이하우스

가을바람이 불어올때면
잔뜩 쌓인 낙엽 중 하나를 골라
공중전화 위에 올려놓았다.
이곳을 찾는 낯선 이에게 편지를 전하듯.

누군가 답을 해준 적은 없지만,
다시 공중전화를 찾았을 때
낙엽은 사라져 있었다.

누군지 몰라도
가을을 좋아할 거라 확신하기도 했다.

©이수연 -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클레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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