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 - SNS에서 에세이까지 생활 글쓰기 지침서
강가희 지음 / 모요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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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는데?
이렇게 키울 거면서 왜 낳았는데?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끊어!˝

나는 전생에 목수였을까.
엄마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이미 크고 작은 못들을 콩콩콩 박았는데
뽑아내기는커녕
이번엔 특대로 쾅쾅쾅 망치질을 해댔다.

"엄마는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는데?
이렇게 키울 거면서 왜 낳았는데?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끊어!"

나는 전생에 목수였을까.
엄마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이미 크고 작은 못들을 콩콩콩 박았는데
뽑아내기는커녕
이번엔 특대로 쾅쾅쾅 망치질을 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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