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유지혜 지음 / 김영사 / 2021년 11월
평점 :
세례를 하듯 찻잔을 끝까지 물로 적셔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데웠다.
아슬아슬하지만 이완을 부르는 광경이었다.
차도, 어떤 하루들도
머리끝까지 잠겨야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세례를 하듯 찻잔을 끝까지 물로 적셔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데웠다.
아슬아슬하지만 이완을 부르는 광경이었다.
차도, 어떤 하루들도 머리끝까지 잠겨야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