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의 날 정해연의 날 3부작
정해연 지음 / 시공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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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졌던 명준의 목소리는 이제
단조에 가까운 음이 되어 있었다.
그가 점점 내려가는 음처럼
깊이 깊이 화가 났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로희는 명준을 물끄러미 보았다.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다니는 주제에
가장 화가 나는 것이 딸을 들여다 보지 않은 것이라니.

높아졌던 명준의 목소리는 이제
단조에 가까운 음이 되어 있었다.
그가 점점 내려가는 음처럼
깊이 깊이 화가 났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로희는 명준을 물끄러미 보았다.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다니는 주제에
가장 화가 나는 것이 딸을 들여다 보지 않은 것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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