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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지니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5월
평점 :
나는 모니터로 눈을 돌렸다.
마침내 아기가 나오나 싶었던 그때,
갑자기 책상 위 전화기가 울기 시작했다.
갑자기 울리지 않는 전화가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마는,
이 경우는 진정한 갑자기였다.
이 시각에 , 이곳으로
전화를 걸 사람이 없었으니까.
© 정유정 - 진이, 지니
은행나무
나는 모니터로 눈을 돌렸다. 마침내 아기가 나오나 싶었던 그때, 갑자기 책상 위 전화기가 울기 시작했다.
갑자기 울리지 않는 전화가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마는, 이 경우는 진정한 갑자기였다. 이 시각에 , 이곳으로 전화를 걸 사람이 없었으니까.
© 정유정 - 진이, 지니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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