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에서 온 펀자이씨 펀자이씨툰 2
엄유진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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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는 사랑에 관해 다양한 정의를 내렸는데,
그중에서 나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내가 너에게 주는 것‘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실제로 짠이가 ‘사랑해‘ 라고 말할 때마다
공기 중에 뜨끈한 파장이 일어나며
달콤한 에너지가 전해져왔다.
짠이가 시야에 들어옴과 동시에
내 안의 걷히지 않던 불안이
명랑한 기쁨의 힘에 속절없이 밀려난 적도 있었다.

ⓒ 엄유진 - 외계에서 온 펀자이씨
문학동네

짠이는 사랑에 관해 다양한 정의를 내렸는데,
그중에서 나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내가 너에게 주는 것‘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실제로 짠이가 ‘사랑해‘ 라고 말할 때마다
공기 중에 뜨끈한 파장이 일어나며
달콤한 에너지가 전해져왔다.
짠이가 시야에 들어옴과 동시에
내 안의 걷히지 않던 불안이
명랑한 기쁨의 힘에 속절없이 밀려난 적도 있었다.

ⓒ 엄유진 - 외계에서 온 펀자이씨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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