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어제가 나의 오늘을 만들고 연시리즈 에세이 5
김보민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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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으로 미처 휘젓지 못해 가라앉아 버린
초콜릿 덩어리, 꿀 덩어리.
왜 항상 잊어버리는 걸까.

맛있는 부분은 가장 뒤에 있다는 것을 잊은 채,
펜을 들었다 놨다 다시 들었다가,
또 내팽개친다.

숟가락으로 휘휘저으며 밑바닥 부분의 그것을
계속해서 끌어올려야 하는데 말이다.

#잊지말고저어주세요.

• 김보민- 당신의 어제가 나의 오늘을 만들고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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