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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제 그만 저 좀 포기해 주세요 - 살려고 받는 치료가 맞나요
김은혜 지음 / 글ego prime / 2022년 6월
평점 :
죽음은 그저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남‘이라는 의미가 아니었다.
남은 자들의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였다.
더 이상 밤마다 먹던 과일도,
사달라 조르는 것도, 외식도,
해외 여행도 당연하지 않았다.
당연해서 스쳐 지나갔던 아빠의 모습 또한
오히려 그가 떠남으로써
기억 속에서 더욱 곱씹어졌고 선명해져 갔다.
• 김은혜 - 선생님, 이제 그만 저 좀 포기해 주세요
글Ego
죽음은 그저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남‘이라는 의미가 아니었다. 남은 자들의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였다.
더 이상 밤마다 먹던 과일도, 사달라 조르는 것도, 외식도, 해외 여행도 당연하지 않았다.
당연해서 스쳐 지나갔던 아빠의 모습 또한 오히려 그가 떠남으로써 기억 속에서 더욱 곱씹어졌고 선명해져 갔다.
• 김은혜 - 선생님, 이제 그만 저 좀 포기해 주세요 글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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