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 좋은 이름 (리커버)
김애란 지음 / 열림원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어릴 땐 꿈이 덤프트럭 기사였고,
아는 것 적고 배운 것 없지만
‘그게 다 식구니까 그렇지‘ 라는 말로 부터
멀리 달아나셨던 분.
그렇지만 아주 멀리 가지는 못하신 분.

내겐 한없이 다정하고 때론 타인에게 무례한,
복잡하고 결함 많고 씩씩한 여성.
그리고 그녀가 삶을 자기 것으로 가꾸는 사이
자연스레 그걸 내가 목격하게끔 만들어 준
칼국수집 ‘맛나당’ 이 나를 키웠다, 내게 스몄다.

ⓒ 김애란 - 잊기 좋은 이름
열림원

어릴 땐 꿈이 덤프트럭 기사였고,
아는 것 적고 배운 것 없지만
‘그게 다 식구니까 그렇지‘ 라는 말로 부터
멀리 달아나셨던 분.
그렇지만 아주 멀리 가지는 못하신 분.

내겐 한없이 다정하고 때론 타인에게 무례한,
복잡하고 결함 많고 씩씩한 여성.
그리고 그녀가 삶을 자기 것으로 가꾸는 사이
자연스레 그걸 내가 목격하게끔 만들어 준
칼국수집 ‘맛나당’ 이 나를 키웠다, 내게 스몄다.

ⓒ 김애란 - 잊기 좋은 이름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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