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이는 밤 - 달빛 사이로 건네는 위로의 문장들
강가희 지음 / 책밥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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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막상 진짜 이방인이 되어 보니
이것은 무척 슬픈 일이었다.

생김새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
껴 있을 때 느끼는 소외감,
그들의 언어를 나만 이해할 수 없다는 답답함은
한동안 괴로움에 머물게 했다.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세상에서
발을 딛고 살아가는 것은
상상했던 것만큼 낭만적이지 않았다.

자유와 고립의 경계 끄트머리에서
자주 흔들렸다.

ⓒ 강가희 - 다독이는 밤
책밥

그러나 막상 진짜 이방인이 되어 보니
이것은 무척 슬픈 일이었다.

생김새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
껴 있을 때 느끼는 소외감,
그들의 언어를 나만 이해할 수 없다는 답답함은
한동안 괴로움에 머물게 했다.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세상에서
발을 딛고 살아가는 것은
상상했던 것만큼 낭만적이지 않았다.

자유와 고립의 경계 끄트머리에서
자주 흔들렸다.

ⓒ 강가희 - 다독이는 밤
책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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