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지음 / 난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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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만들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탁월하고 독창적인 사람들이 만든 세계에
기생할 수 밖에 없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똑같이 기여하는 것이 아니다.

거인이 휘저어 만든 큰 흐름에
멍한 얼굴로 휩쓸리다가 길지 않은 수명을
다 보내는 대개의 인생이란 걸
주영은 어째선지 아주 어린 나이에 깨달았다.

ⓒ 정세랑 - 지구에서 한아뿐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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