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적인 그림
우지현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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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날이 가면 갈수록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게 많아지는지 모르겠다.
그건 아마도, 겁이 늘어서겠지.

싫어하는 게 많아질때면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린다.
새하얀 눈 위에 발자국 남기기,
신문지로 산 들꽃, 오래된 책 냄새,
크레마가 풍부한 커피, 통통하고 편안한 소파.

유쾌하지 않은 감정이 몰려올 때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
무엇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삶의 톤은 달라진다.

ⓒ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책이있는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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