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권여름 지음 / &(앤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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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공간을 떠돌며 살았다.
하지만
혼자가 되고 싶어서 떠난 곳에도
늘 사람이 있었고,
결국 사람에게 기대어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
......

나쁜 일이
나쁜 결말을 의미하진 않아요.
좀 더 가봅시다.
이 문자 메시지 덕분에
다시 일어난 겨울이 있었다.

권여름 - 내 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작가의 말 중에서.
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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