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왕 - 넘치는 욕망을 싹둑 잘라내는 심플 탐험 에세이
유강균 지음 / 마인드빌딩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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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필기구를 접했지만
최종적으로 내게 남은 것은
볼펜 한 자루 뿐이었다.
볼펜은 그 어떤 필기구보다 심플하다.

어차피 펜을 쓸 수 있는 손은 하나인데,
왜 이렇게까지 많은 펜을 갖고자 했을까?
한 자루면 족한 것이었는데.
적을 수 있는 손이 하나니,
펜도 한 자루면 되는 거였는데.
왜 이제야 깨달은 걸까.

Ⓒ 유강균 - 심플왕
마인드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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