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적인 그림
우지현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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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고
싸고 다루기 쉬운, 그래서
대단하거나, 자별하다고 인식되지 않는
평범한 존재,
이 자그마한 사물은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다.

한번 손에 쥐면 어떤 것이든 쓰게 하고
여러 방향으로 전진하게 한다.
언제든 수정할 수 있기에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게 하고
한없는 자유와 잠재력을 선물한다.

한 번쯤 실수해도 괜찮다는 것,
틀리면 지우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것,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

연필 한 자루에 철학이 있고,
위로가 있고 인생이 있다.

ⓒ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책이있는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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