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간에 오래 머물러본 사람은 안다.사람이 공간을 바꾸기도 하지만공간이 사람을 바꾸기도 한다는 것을.나의 생각과 감정을 변화시킨 곳,미약하게나마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곳,인생의 많은 부분을 함께한귀중한 장소이기에사라지지 않고 오래오래 자리하기를바랄 뿐이다.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책이있는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