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면,뭐 별다른 걸 안 하는 데도 항상 참 즐겁다.이유 없이 하나가 뛰쳐 나가면다른 아이는 뒤따라가며 웃음을 쏟아낸다.우리가 5분이면 가는 길을아이 홀로 가면 한 시간이 걸린다.아이의 눈에는 들풀이 보인다.구름이 보이고 나무도 보인다.매일 가는 그 길이 매일 다르다.산책하는 멍멍이한 마리라도 있을라치면 눈을 떼지 못한다.#삶의기쁨발견하기ⓒ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