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야만 하는 글이 있다.아니,쓰여진 글이라는 말이 더 알맞은지도 모른다.쓴 것이 아니라 쓰여진 것.직선적으로 말하자면‘자연발생적인 기록‘ 이랄까.- 프롤로그 중에서,ⓒ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책이있는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