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 이따금 우울하고 불안한 당신을 위한 마음의 구급상자
이두형 지음 / 심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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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모호하고 일시적이도록,
슬픔은 자세하고 선명하며
오래 마음에 남도록 진화되어 왔다.

그렇다면 당신의 슬픔이
너무도 선명하고
불안이 지나치게 날카로우며
절망이 깊다는 것은
당신이 미숙하거나
잘못되었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그저 당신이 지극히 인간적이라는,
계속 삶을 이어가기를 원한다는
증거일 뿐이다.

ⓒ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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