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지음 / 난다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나 너야.
널 만나기 전에도 너였어.
자연스레 전이된 마음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틀렸어.

이건 아주 온전하고 새롭고 다른 거야.
그러니까 너야.
앞으로도 영원히 너일 거야.

한아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채 말하지 못했고
물론 경민은 그럼에도 모두 알아들었다.

정세랑 - 지구에서 한아 뿐
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